종합광고대행사 디렉터스컴퍼니(대표 신재혁)는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방송광고(TV부문) 금상과 특별상(해외집행광고 부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81년 시작된 한국방송광고대상의 후신으로 1994년부터 한국광고총연합회(구 한국광고협회, 한국광고단체연합회)에 의해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새로운 광고상으로 거듭난 한국 광고계의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알려져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에는 매년 각 광고회사에서 엄선한 약 1000점의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단 52개의 작품만이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디렉터스컴퍼니는 지난 1월 온에어된 LG OLED TV의 ‘지구의 한 조각 편’으로 방송광고(TV부문) 금상과 특별상(해외집행광고 부문)을 수상했다.

해당 영상은 올레드 TV의 가장 큰 강점인 자연 그대로를 오차 없는 화질과 색감으로 정확히 표현해내는 능력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하여 ‘지구와 인류’라는 피사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세계에서 지구를 가장 잘 담아낸다고 할 수 있는 내셔날지오그래픽 팀과의 컬래버레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해당 광고는 국내 최초의 내셔날지오그래픽과의 합작이라는 것 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상은 사전 준비만 2개월이 걸렸으며, 촬영을 위해 22일 동안 이동한 거리가 지구 한 바퀴에 육박한 초대형 해외촬영 프로젝트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두바이, 모로코, 방콕 등 여러 국가들을 바쁘게 옮겨 다니며 가장 매력적이고 완벽한 장면만을 담아오려는 디렉터스컴퍼니 스태프들의 집요함이 농축돼있는 광고다.

관계자는 “해당 광고의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2017 LG OLED TV ‘블랙 편’이 TVCF 명예의 전당에 등록되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극찬을 받은 광고였기에 후속작에 대한 부담이 상당하였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지구의 한 조각 편’이 이번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두 부문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디렉터스컴퍼니는 칭따오의 ‘즐거움의 격을 높여라’, LG 퓨리케어의 ‘관리보다 교체 편’, LG G7의 ‘인공지능, 능력이 되다’, 롯데 유기농 주스 ‘크니쁘니’, LG gram의 ‘쉽고 간편한 듀얼 업그레이드’, 대한항공의 ‘크로아티아를 걷다’,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글로벌 캠페인 ‘LG UltraWide Festival 2018’, 기아의 ‘Dynamic Delight K3 GT’ 등 올해 다양한 TVCF와 바이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디렉터스컴퍼니는 지난해 동일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LG gram의 ‘콘센트 그램’ 작품으로 옥외광고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성공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며 업계에서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회사라고 한다.

대한민국광고대상 방송광고 금상과 특별상 수상작인 LG OLED TV의 지구의 한 조각 편은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3487219